여수 EXPO
박람회는 창조의 축제다. 시대의 흐름이 빠르다라는 말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진보의 시간표"라는 별명에 걸 맞게. 산업계몽적 교육과 즐거움을 주는 테마파크이다. 그러나 오
늘날에는 점차 상업주의로 변해 세계 기업자본의 상품선전과 소비촉진의 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럼에도 새로운 건축과 교통의 혁신, 도시와 지역의 재생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마련되는 큰
의미가 포함된다.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해양을 주제로 총25만㎡(7만5천
평)의 공간에서 지구 생태계와 인간의 상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우리가 EXPO란 용어를 많이 익히고 있지만 국제기구에서 인가된 공식적인 박람회를 우리나라에
서 개최하는 것은 1993년의 대전EXPO에 이어 두번째이다. 그동안 많은 국력의 신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시점에서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긍지를 느낀다.
그래서 1박2일 여정으로 서울을 출발 했으나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시간은 단 하루 뿐이어서 아쉬
움이 남는다. 이 세계축제인 여수EXPO는 10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관이 있고, 국내 최
대 시설인 아쿠아리움 등 80여개의 특화 시설이 있다. 이 특화시설 전체를 관람하려면 주야 5일은
소요하여야 하겠으나 예약된 입장 티켓으로 입장시간이 예약된 아쿠아리움과 주제관 등 2개관을
보는데 그치고, 시간관계상 국제관에서 대기시간이 없는 나라의 일부 전시관만 보고 돌아왔다.
반드시 보아야 할 곳을 꼽는다면, 첫째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 오르간 스카이타워
(음향거리 6km) , 둘째 세계최초의 해상무대 빅오(Big O)(밤 바다), 셋째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 넷째 세계 최장의 디지털 갤러리( EDG) (움직이는 바다 영화관), 다섯째 대우조선의
해양 로봇관 등이 있다. 그 밖에 각양각색의 공연도 곳곳에서 펄쳐진다.
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규모이다. 축구장의 2배반이라 한다. 수조규모는 6330t, 총 300 여종에 약 3만4천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 ⑴마린 라이프(Marine Life) ⑵아쿠아 포리스(Aqua Forest) ⑶오션 라이프(Ocean
Life) 등 3개전시체험관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오션 라이프에는 가로 16m, 세로 6m의 대형 수조로
"딥 블루씨(the Deep Blue Sea)"가 있는 공간으로 오대양의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내부에는 360도
의 아쿠리움 수조가 있어 관람객이 바다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하동 쌍계사 입구에서 일박하고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와 돌산대교를 지나 여수로 향했다.
5월 10일 임시 개통한 이순신 대교는 현수교 총연장 길이가 2,260m로 세계4번째 긴 현수교이고, 주탑
높이는 270m로 콘크리트 주탑 높이로는 세계 최고이다, 두 주탑간의 거리가 1,545m로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와 같다고 한다. 이로써 여수 광양간 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되었다고 하니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이순신대교상에서 본 광양항 해상과 부두
이순신 대교
돌산대교를 지나며
여천 산단
Expo장 입장 대기
표검사, 검색 후 통과 (금연이므로 나이타, 불법 무기는 NO)
여수EXPO의 안내 및 진행요원을 맏고 있는 운영인력만도 6천6백 명이라 한다.
많은 봉사자와 안내요원의 배치로 불편한 점은 없다
아쿠아리움관으로
대기, 예약없인 절대 입장 불가
여기에서 대기 시간 20 여분
드디어 아쿠아리움관 입장
러시아 흰고래 벨루가
심연 수조위의 유리바닥 조심조심
아쿠아리움내의 테마공원
360도 대형 수조
오션 라이프
수조속에 있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는 관광객
김명은 산우회장
필자 요석
한성렬작가 내외분
일본산 킹크랩
태평양에서 온 열대어
인공 물고기 집
2만마리의 정어리떼 군무
2012. 5. 17 요석(樂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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