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관광지 코스인 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까지 3일 일정으로 강행군에 돌입했다.
현지시간: 2011년 6월 28일 11:30분 3시간 만에 킹스턴 Rockport 도착
Kingston
토론토에서 3시간 거리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속하며 인구 14만의 작은 도시로 대서양으로 향하는
세인트로렌스강의 길목에 위치하여 미국과 국경을 마주 한다. 1841~1843년 캐나다 연방정부의 수도가
기도 했다.
뉴 프랑스의 풀롱뜨낙이란 마을이 1758년 영국 식민지가 되면서 킹스턴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812년 미국은 전쟁을 일으켜 영국이 장악하고 있는 캐나다를 침략하였다. 그때 군사물자를 오타와에서
킹스턴까지 수송하고 침략에 대비하기 위하여 몬트리올과 오타와, 킹스턴 사이에 202km의 리도운하
를 건설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현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1870년대부터 돈 많은 부호들이 Thousand Island(천섬)에 여름 별장을 지은 것이 오늘날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오타와의 리도운하
계단식 운하로 지금은 이용하지 않고 있어 우리나라의 운하계획에도 참고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천 섬(Thousand Island, 1,000 섬)
킹스턴 동남쪽의 세인트로렌스 강 위에 옹기종기 모인 1,864개의 크고 작은 섬에서 유래한다.
절반 정도가 캐나다령이고 나머지는 미국령인데 섬마다 펄럭이는 국기를 보고 식별한다.
자연이 빚은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섬마다 지어진 백만장자의 호화 별장과 개성 있는 예쁜 건물이
1,260여 개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하트(Heart) 섬의 볼트 성(Boldt castle)이 으뜸이다. 뉴욕의
윌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주인 볼트가 아내를 위해 1,900년에 짓기 시작하였는데 아내가 갑자기
사망하자 다시 이곳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관광은 유람선(크루즈)으로, 3개의 선착장이 있는데 우리는 Rockport 선착장을 이용하여 1시간짜리
관광을 하였는데, 날씨가 흐리긴 했어도 바람이 불지 않아 다행이었다.
천섬의 지도
Rockport 식당 겸 선착장
식사 때 나누어 준 목걸이를 차고 유람선도 이용하고 내릴 때 반납한다
크루즈 선 3층으로 올라갔다
온타리오 호수에서 대서양으로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 위의 작은 섬들. 이 표식은 무엇을 의미할까?
건물이 물속에 잠겨있는 듯하다
섬마다 국적을 표시하는 자기 나라 국기가 펄럭인다
섬이란 수면으로 싸여 있고 만조시 수면 위에 있어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육지를 말한다고 하여
암석과 구분하고 있는데, 천섬의 섬들은 5평도 안 되는 작은 것부터 농장이 있는 큰 섬도 있어,
나무가 2그루 이상만 있으면 섬으로 정의한다는 말에 웃음이 난다
그래서인지 섬마다 나무와 집이 있다
아무리 작은 섬이라도 주소와 이름이 각각 있고 엄청난 고가이다
천섬에서 집이 있는 섬 중 제일 작은 섬이라 한다
집 밖에는 의자 하나 놓으니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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