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秋史선생 시

서로도아 2011. 4. 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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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史선생 시

南頭北尾繞相思 疎簞凉燈度夜遲 (남두북미요상사 소단양등도야지)

淸夢政須隣竹樹 幽情不惜贈瓊枝 (청몽정수인죽수 유정불석증경지)

 疑明月前身是 留著高風後代知 (황의명월전신시 적저고풍후대지)

  好景忽忽輕莫擲 千金壹刻半  時 (호경홀홀경막척 천금일각반훈시)

 

      남녁머리 북녁끝이 상사로 감겼으니 성긴 죽석 서늘한 등밤조차 길어졌네

    맑은 꿈 알맞아라 대숲을 이웃하고 깊은 정은 구슬가지 준단들 아까우리

       밝은 달이 아마 바로 전신이 아닐는지 높은 바람 남겨두어뒷세대 알고말고

좋은 광경 하 바쁘다 경히 마소. 반쯤취한 그시각엔 일각이 천금일세 

 

            2011.4.9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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