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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꽃
달콤한 향기와
따스한 느낌이 스쳐간다
눈앞에 없어도 아른거리고
말이 없어도 귓가에 맴도는
그리움과 사랑한다 소리가
바람에 담겨져 나를 감싸주는 그대여서
잡지 못하고 다가서지 못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져 깊어만간다
바람을 닮은 그대여서 눈물을 닮은 내사랑이여서
바람에 눈물을 담아 그대에게 전해지길 바래본다
내 가슴에 머무는 그대여서
내 눈앞에 아른거리는 그대여서
언제나 함께하는듯해 변치 않는다
사랑하는 이마음...
한강 産 (1985.3.23 生) 크기 : 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