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독불바위

서로도아 2011. 1. 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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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 바위

 

       밤마다 꿈을 실어 시퍼런 강을 건넜다지만

거칠게 치켜 세운 기암괴석 바위틈이

    쉼 없이 오가는 삶에 내가 앉은자리라네

 

    누리는 곧은 마음 사심 없이 저었다지만

역사의 사생아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아랫것들  데리고 울부짖는 눈물방울

         거친 바위 부둥켜안고 하늘만 바라봐서야 

 

 

                            충북 영풍 産 (1985.11.3 生)       크기 : 1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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