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送舊迎新

서로도아 2010. 12. 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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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

 

매듭 없이 흘러가는 세월의 허리를  잘라

작년이라 하고 금년이라 한다

아쉽지만 얼굴 없는 묵은해는

새해를 준비하느라 그 끝자락을 감추고 만다

세월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렇게 인사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나와 햇살을 고루 나눈다

기도하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쏟아지는 햇살에 소망을 걸어 본다

이때 음악은 밝고 우렁찬 환희의 송가가 울리고

희망찬 새 출발의 신호등을 켠다

 

 

                                     태국 피피섬 産 (2000.11.3 生)        크기 : 15*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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