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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리
산의 소리는 맑다 풀벌레 소리, 새 울음 소리, 나뭇잎의 속삭임 소리, 동물들의 새끼를 기르는 소리 등… 지나가는 솔 바람 소리는 시원하다 억새의 서걱임 소리는 가슴을 적신다 언제나 자연의 소리는 거슬리지 않고 심금을 울린다 삶속에 파묻힌 다듬이 소리, 대장간의 망치 소리, 고향역을 지나가는 기적 소리 첫눈을 밟고 오는 여인의 발자국 소리도 좋지만 아무개야 하고 나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가장 그립다
가은 구랑리 産 (2001.11.14 生) 크기 :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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