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一律無限한 生命의 感性

서로도아 2010. 4. 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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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에 대한 感性

 

묵은 울음 털어낸 찬란한 태양이

한 길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렬하게 유혹하며 시선을 끌고 간다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본래부터 물이 없었는데

어디서 티끌이 일어나겠는가”

 

“人生은 짧되 藝術은 길다”

짧은 인생이지만 萬世에 썩지 않는

존귀한 가치를 남기려면 모진 고통을 이겨내야 하고 

그 결과 융성한 생명의 감성도 생기는 법이다

 

그래 너를 따라가 보자

너는 傾國之色으로 묘연(杳然)한 情思를 더듬는 욕심쟁이

나는 深谷을 헤매며 인생을 저울질하는 나그네

그러나

傾色을 탐(貪)하다가 교태(嬌態)에 빠져 너를 안았을 뿐이다

 

 

영월군 서면 장춘 産 ( 2010.4.18 生 )    크기 : 2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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