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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야지 단군왕검 고조선 건국 후로 떼 놈에게 뺨 맞고 왜놈에게 얼빠지고 이 녀석한테 넋이 나가 효순 미선 잃었지 충북 포탄 産 (20.20.10) 銘 : 洋코 (84.8.4)
龍王天使 萬物을 造化하는 영험 가진 龍王이 蒼生을 다스리려 東邦에 왔다네 韓民族 하나 돼라 하늘비(天水)를 내리고 億兆蒼生 영원토록 이 땅을 守護 한다네 우리 영토 굳게 지켜 영생번영 이룩하세 정선 産 (18.25.12 ) 銘 : 龍王天使 (93.7.6 생)
봄의 소리 배꽃이 흐드러진 봄 과수원 차분하게 걸터앉아 세월 낚는데 유달리 좋아하는 나비란 놈이 머뭇머뭇 하다가 돌아와서는 저산 너머 꽃동산에 축제 가잔다 충북 沃川 産 ( 13.15.5 ) 銘 : 春景 (86.11.23 생)
여주 후포 産 (10.7.5) 銘 : 삶의 속삭임 (2001.10.21 생) 하얀 마음 회귀의 본능 참을 길 없어 벌거벗은 몸으로 흑진주가 됩니다. 분홍빛 애절한 마음결로도 차가운 속마음 알 길이 없습니다 뜨거운 목소리가 메아리쳐도 정갈한 눈빛 변함없습니다 하얀 마음 바람에 나부낄 가봐 창백한 입술을 깨물어 봅니다.
꼼짝 마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갸름한 얼굴에 눈동자도 흔들림 없이 열심히 파수한다 무슨 사연 있는지 귀띔해 보니 차떼기 부정선거 막는 감시요원이란다 점촌 영순 産 (11.8.3) 銘 : 名把手 (85.12.8 생)
생각에 따라 아름다움과 추함은 한 공간에 존재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 장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망해단의 모습도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처럼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충북 도화리 産 (34.16.24) 銘 : 望海壇 (84.2.12 생)
피피섬 産 (16.11.14 ) 銘 : 神의 攝理 (2000.11.3 생)
畵聖 畵聖이 말하기를 言語로서는 그 뜻을 다할 수 없으나 상은 다할 수 있다 하며 繪畵 한 점을 쳐 주었는데 實在뿐 아니라 虛와 空도 들어 있으니 상상 속에서 채워서 완결하라 하더라 漢江 産(12.12.7) 銘 : 墨畵 (85.9.8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