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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은 한폭의 수채화더라. 그래서 록색 옷을 막 갈아 입는 초목들이 그 아래 연분홍 진달래 꽃밭에 어울리는 색으로 갈아 입고, 벚꽃, 백목련은 우뚝 서서 내려다 보면서 짙고 옅은 물감을 혼합해 덧칠하면서 수채화를 완성하고 있더라.
황확산 철쭉과 원미산의 진달래가 꽃과 색이 같으면 됐지 그 잎이 다름이야 무어가 문제 이겠느냐. 다만 그 주변과 이웃 조화에서 차이가 있느니라. 바로 이날 이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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