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

서로도아 2024. 10.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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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한옥마을에 주차하고 교촌 안길로 월성교를 지나 첨성대까지는 걸었다. 어느 관광지를 가나 주차문제가 제일 심각하다. 그러나 이곳 경주의 관람 동선은 걸어서 하는 게 원칙이다. 첨성대 가는 길은 여러 능들이 많고 아름다운 꽃밭이 연속돼 있어서 관상하며 걸으면 아주 최적이다. 능 위에 나무가 자라고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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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가는 길 좌측이 계림, 우측이 월성 궁터이다.

 

우측(서)에 월성(신라 궁궐 터), 좌측(동)에 천년의 계림 울창한 숲이 있어 경주의 역사유적 월성지구이다. 따라서 이 지구 안에 첨성대가 있고 빈 터엔 꽃과 나무들로 채워서 첨성대 꽃밭이  되었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천문관측과 관련한 건축물로 2층기단 위에 30cm 높이의 돌 27단을 쌓아 올렸고 꼭대기에 우물정자 모양의 사각형 돌을 쌓아 올렸다. 높이 약 9m로  구조와 구성은 물론 돌 하나에도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맨 위 정자석의 길이가 기단부 길이의 꼭 절반인 점 등 여러 가지 과학적이면서도 신비함이 가득하다.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국보 제31호(1962.12.20 지정)

 

 

첨성대 주위에 관광인파가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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