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모통이

달과 꽃과 정원이 있는 효원공원(孝園公園)내의 월화원(粤華苑)

서로도아 2024. 10. 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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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찾아온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효원공원(孝園公園)을 말벗 친구를 모델로 삼아 입장했다.

무르익어가는 원내는 조용하고 화려하다. 

효원은 조선시대 정조의 효성을 본받는다는 데서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의미를 담아 효원공원으로 몀명하고 도시 전체가 차용해 쓰고 있다. 공원 내에는 어머니상과 가족을 안고 있는 아버지상과 어머니상이 있다.

공원 북서쪽에 중국 광동성 풍 정원 월화원이 있다.

 

이 월화원은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 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 성간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전통정원을 상호 조성키로 합의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수원 효원공원에  '월화원(粤華園)'이 있다면 중국 관동성 광저우(廣州) 시 웨시우(越秀) 공원 내에는 한국전통정원 '해동경기원(海東京畿園)'이 있다.

 

해동경기원은 한국 전통의 독특한 멋과 문화적 가치를 발산하는 정자를 짓고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선생의 정신을 새겨  성호정, 다산정, 율곡재로 지었다 한다. 용인의 희원, 담양의 소쇄원 등 한국의아름다운 전통정원 양식을 되살리려는 노력의 결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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