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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향기 수목원에서 물과 나무를 만나다
    식물원 2022.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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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 서식하는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 식물원, 단풍나무원, 분재원, 토피어리원, 무궁화원, 유실수원, 미로원, 향토예술의 나무원 등 10여 개의 주재원과 물향기 산림전시관, 물방울온실, 난과 온실, 숲 속 쉼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2000종에 달하는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樹木園)이란 공원이나 유원지와 달라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위한 시설이라 한다. 

    그래서 법률에 따라 애완견, 자전거, 야영, 음주, 종교 체육활동, 오락, 음향 등 오락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식사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지하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300여m, 입장해보니  오른쪽으로 쉼터가 있고 전면 좌측에 토피어리원이 방문자를 맞는다.

    토피어리란 자연그대로의 식물을 다듬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보기 좋게 만든 작품 또는 그 기술을 말한다. 

    로마시대에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가다듬다'는 뜻의 라틴어 토피아(topia)에서 유래하였고 17~18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하였다 한다.

     

     

    오른쪽 제1휴게 쉼터

     

    토피어리원

    주로 향나무, 주목,  회양목 등이 이용된다.

     

    숲 쉼터로 향하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냇가 옆 주 관람로로 큰 길

    공원 사무실 방향, 큰 은행나무가 싱그럽다.

    수목원 사무실 주변

     

     

    사무실 뒤편에 작은 연못이 있고 일대가 분재원으로,  분재는 빈약하나 큰 석화목 (규화목)이 놓여있어 고생대의 나무화석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관광객들은 이 죽은 나무가 돌이 가치를 모르는지 관심이 없다.

     

    거대한 규화목

     

     

     

     

    버튼을 누르면 바람소리, 새소리 , 벌레소리 , 자연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전시관 뒤뜰 작은 연못에 여러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나도, 세월아 멈춰라!

    외쳐봤으나 못 본 체 지나가는 세월 머지않아 낙엽은 날리고 눈이 쌍이겠지. 

    너무도 고즈넉하고 아름다워 머물며 머물며 기다림도 없는 세월을 낚고 있었다

     

     

    육각 전망탑? 에서 바라보니 한국의 소나무원 뒤편에 쉼터가 있다.

     

     

    단풍 나무원

    향토 예술의 나무원

                                          참나무 거목

    단풍 짙게 물들면 다시 보자 수목들아, 마음 다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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