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설록차
설록차 / 유안진
눈 내린 한밤중은 설록차를 마실시간
옥잔에 흘러드는 대 닢 푸른 숨결
고독도 그 얼마나 호강스런 향기인가
진실은 외로울 밖에 순수도 눈물의 길
날빛이 달빛이 괴어 이 호젓한 한두 모금
산수화 한 폭 속에 선녀처럼 내 사는 듯
2011.11.19 물결 황용기님이 쓰고 증정한 글씨이다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런게 아니였나 봅니다 (0) | 2012.09.05 |
---|---|
귀향(歸鄕) (0) | 2012.02.22 |
6월의 꽃 (0) | 2011.06.01 |
어미 곰처럼 (0) | 2011.05.15 |
행복한 중년의 여인 (0) | 2011.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