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 4
광물관
지구 상 전역에서 채석된 여러 가지의 보석 원석이 눈부시게 전시된 공간.
ROM의 가장 매력적인 전시관중에 한 곳은 바로 2층 한편에 위치한 광물 전시실이다. 단순히 돌을
구경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곳엔 어느 박물관에서도 느낄 수 없는 다양함과 창의성을 볼 수 있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돌은 물론 외부로부터 날아온 행성의 조각, 또는 달에서 수집한 돌까지 다양한
사연의 돌들을 볼 수 있다. 어느 돌들은 예술적인 형태, 색감을 가지고 있어 알 수 없는 숙연함마저
들 정도다. 원석뿐 아니라 화려하게 가공된 보석 액세서리들도 단독 홈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 코너
는 단연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 방대하고 휘황 찬란한 돌의 원석을 보고 있자니 석인(石人)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것처럼
전격(電擊)에 감화되어 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모든 전시물이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통하여
자세한 부가설명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게 디지털화되어 있다. 그런데도 사전 준비 없이 입장하고
보니 워낙 다양하고 수많은 돌장(欌) 중에서 관심 있는 돌을 찾기란 쉽지 않고, 돌장만 보고
넘기는 데만도 많은많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리하여 부득이 크고 화려한 광물 원석 몇 점만을 카메라에
담았으나 유리장(欌)의 반사광과 조명등의 제약으로 원석의 색채를 재현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공작석
전시관 일부
진열된 장(欌) 안의 원석
광물 원석명은 사정상 낱낱이 발췌하지 못했다
규 공작석(硅孔雀石)
석고
공작석
장미 휘석
방해석(方解石)
좌, 우, 남동광(藍銅鑛)
방해석
중앙, 석영(石英)
후, 방연광(方鉛鑛) 황동광(黃銅鑛)
은
홍연광(紅鉛鑛)
페론 젬 앤드 골드 룸에는 랑카의 별이라고 부르는 193 캐럿의 사파이어와
776 캐럿의 호주산 오팔, 주먹만 한 루비 등 갖가지 보석과 원석을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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