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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영원한 세월과 무한한 공간이
대지에 머물며 인간을 사육 한다
들판의 폐품들이
인간의 마음으로 향한다
함몰된 고독을 잡아끌며
생존의 무의미를 훔쳐간다
벽에 숨어서 숨조차 쉴수 없는
승냥이 소굴
삶의 한편에 대륙처럼 빌붙어
하얀 여백을 남기고
뜬 구름처럼 흘러간다
주천강 産 ( 2011.4.17 生) 크기 : 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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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세월과 무한한 공간이
대지에 머물며 인간을 사육 한다
들판의 폐품들이
인간의 마음으로 향한다
함몰된 고독을 잡아끌며
생존의 무의미를 훔쳐간다
벽에 숨어서 숨조차 쉴수 없는
승냥이 소굴
삶의 한편에 대륙처럼 빌붙어
하얀 여백을 남기고
뜬 구름처럼 흘러간다
주천강 産 ( 2011.4.17 生) 크기 : 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