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1

오도고행

서로도아 2010. 5. 25. 07:44
728x90

 

 

  吾道孤行

 

  탈도말도 많으니

  나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가야 할 길이 없다

 세월의 궤도 밖에
 우주의 뜻이 내려 앉아

  나 이제야 주소를 쓰고 있다

 

 아득한 삶의 온정은

 빨강  노랑  파랑색

 노출되지 않고 움직이는

수면 아래의 작은 조약돌이다

 

                            

 

         남한강 産 (1985.3.9 生)               크기 : 9*9*5













 

  

 

'나의 수석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님의 행보  (0) 2010.05.27
쌍두봉의 바람  (0) 2010.05.26
새댁의 배례  (0) 2010.05.23
사막의 보석  (0) 2010.05.22
유유자적 하소서  (0)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