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먼 훗날

서로도아 2010. 5.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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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 김소월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영월 서면 장춘  産 ( 2010.4.18 生 )      크기 : 17*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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