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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彌勒菩薩像
    종교자료 2010. 3. 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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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彌勒菩薩(미륵보살)

     

     

     

     

     일본 교토 광륭사(廣隆寺고루지) 미륵보살반가상(彌勒菩薩半跏像) 이다.

    미륵보살 반가상은 일본 국보 제1호이다.

    고도 교토의 고류지(광룡사)에 모셔진 목조미륵반가사유상을 일본 사람들은 보통 이것을 일본 조각품인 양 온 세계에 자랑삼아 왔다. 경도시(京都市 교토)의 광륭사(廣隆寺 고류지)에 가 본 사람이면 그 절에 모셔져 있는 목조미륵보살반가상(木造彌勒菩薩半跏像)이 풍기는 너그럽고 고요한 아름다움에 비상한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원래부터 불교계에서는 이 부처님이 한국 사람이 조각한 한국 계통의 부처님으로 전해 오고 있었지만 일본 학자들은 대개 이것을 쉽게 시인하려 들지 않았다.


    불교의 교리에 따르면 이러한 미륵보살은 이른바 미래불(未來佛)로 지금부터 56억 7천만 년 뒤에 이 세상에 나타나서 현세불(現世佛)인 석가여래의 제도(濟度)에서 빠진 중생들을 제도해 주실 분이라 한다.

     

     

     

     

     우리나라 국립 박물관에 모셔져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다. 국보 93호이다.
    오른팔은 가볍게 들어서 다소곳이 숙인 얼굴을 손 끝으로 괴었고, 왼팔은 왼무릎 위에 얹어서 명상하는 자세를 나타낸 이 미륵보살반가상 양식은 원래 입산하기 전 왕자시대에 인생의 번뇌 속에 잠겨 있던 석가모니의 자태를 표현한 것이라고도 한다.

    이 불상 양식이 독립된 미륵보살반가상으로 성립된 것은 5, 6세기 무렵 중국에서였다. 이러한 중국의 미륵보살반가상 양식은 삼국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더할 나위 없이 세련되었으므로 이러한 미륵보살반가상은 우리 나라 삼국시대의 작품이 가장 뛰어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78호이다.

    아직도 일본 광륭사 반가상이 신라 것이었는지 백제 것이었는지 또는 고구려 것이었는지

    이것을 지금 정확하게 밝히기는 힘들지만 사색하는 성자(聖者)의 모습을 이렇게 순수하게 고요 속에 표현해 고대 불교 조각사를 빛내준 한국인의 예지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일본 속에도 맥맥히 살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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