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추억 속에서
누런 농사 들판 떼 몰려다니면서 깡통소리 듣고서도 경거망동하는 너는 귀찮은 떼잡이
천성이 그렇다면 두고 볼 수 없다
처마 밑에 보금자리 틀고 한겨울을 편안히 지내겠다면 큰 오산일 수 있어
엄동설한에 눈이라도 하얗게 쌓여봐라 네가 덫 속으로 안 기어들고 배겨 봉창 구멍으로 너의 구걸을 주시하겠다
놈과의 추억도 이제는 지난 옛이야기 남한강 産 ( 1985.3.23 生 ) 크기 : 1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