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항장무검의재패공

서로도아 2016. 2.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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項莊舞劍意在沛公(항장무검의재패공)


今者項莊拔舞劍(금자항장발무검)

其意常在沛公也(기의상재패공야)

진나라 말기 천하를 다투던 맹장 항우가 적장 유방을 초대해  향연을 베풀지만 그 속 뜻은

유방을 해 하는 데 있다는 뜻으로 실제 행동과 의도가 다를때 쓰는 말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의 고사(故事) 項莊舞劍意在沛公을 인용해 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 한반도 배치 움직임을 비판 하였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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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語故事

공원전 208년, 중국 초(楚)나라 항우와 한라 유방이 천하패권을 다투며 절체절명의 긴박한 순간을 도모하던 정국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항우가 40만 대군을 함양(咸陽)으로 인솔하는 중, 한(漢)나라 패공(沛公 , 한 고조 유방의 즉위 전 호칭)의 수비군에 막혀 전진하지 못하였다. 이에 항우의 책사 범증(范增)의 계책에 따라 홍문(鴻門)에서 호화 연회를 마련하고 패공을 초청 하였다.

항우는 술자리에서 검무를 추면서 흥을 돋우어 유방을 살해하려 계획했다. 항장이 칼춤을 추는 걸 항백(項佰)이 검무로 맞추어 저지하고 다들 백방으로 유방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속셈을 알아차린 유방의 일급책사 장량(張良)이 동행한 무장 번쾌(樊噲)를 시켜 유방을 호위하여 탈출하게 한다.


이런 곡절 끝에 위기를 모면한 유방측이 역공, 항우를 꺾고  한나라를 세웠다고 한다.

항백(項佰): 항우의 숙부, 일찍이 죄를 지었는데 장량이 구해주었다. 항우의 유방 살해 계획을 미리 장량에게 알리고 유방을 구출하는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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