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예

고식지계

서로도아 2013. 10. 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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姑息之計(고식지계)

 

임시 방편의 계책을 말한다.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 임시방편이나 당장에 편안한 것을 취하는 꾀나 방법이다.

직역하면 부녀자나 어린아이가 꾸미는 계책이다. 즉 하수를 의미한다.

 

한 때 국가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연.기금으로 막아보려는 정책을 보고 국회

에서 고식지계란 표현을 쓴 의원이 있었다.

이와 통하는 말로 동족방뇨(凍足放尿 )언발에 오줌누기.  눈 가리고 아웅하기

속담이 있다.

 

4대강 살리기사업을 한다면서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추진한 것은 고식지계가 아닌

지 모르겠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식지계의 우를 범하는지 뒤

돌아볼 일이다.

 

 

2013.10.21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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