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木紋石

서로도아 2010. 4. 2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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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문석(木紋石)

 

  흐르는 강물에서 수수만년 修鍊하고

      형색까지  반듯하게  타원으로 다듬어서

  비단을 드리운 듯 목문 단청 곱게 했다 

 石神도 이쯤 하여  더 할 일이 없다 하며

   作意를 고이 접고 하 세월을 보냈거늘

    비록 僻村川邊 무명가에서 태어났기로

  구태여 萬物 사이에 흠잡아 끼워놓고

    美石이라 이름하여 천대를 하여서야…

     혹시 안면 무색할까 봐 말문을 다잡는다

 

 

여주 내양리 産 ( 1997.10.21 生)     크기 : 2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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