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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 용암천 産 (20.16.27) 銘 : 搖籃 (86.8.4 생)
毘盧峰 가는 길
점 하나까지 응시하는 하늘의 왕눈이가
비로봉 가는 길을 자세히 안내해줘
羊腸같은 골짜구니, 勾配 급한 경사길을
금 사다리 은 사다리 천층 올라 만층 올라
네발로 간신히 기어 오르니
雲霧도 白雲도 반가이 맞이하며
예가 바로 搖籃이니
함께 놀다 가자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