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단비를 기다리며
그대여 봄이 오면 기다리는 새싹동이를 아시는가
구름에 가려진 먼 그림자에도 하염없이 손짓하는 대하의 큰소망을 아시는가
작은 여울 앵화도 그대 올 줄 알고 봄의 기억 오롯이 품고 있는데
언제까지 빈하늘 무심하게 바라만 보아야하나
기다리는 물 안개는 내내 울고만 있는데
충북 불정 달천강 産 (2003.2.23 生) 크기 : 15*1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