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수석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산가족 이산가족 남풍이 불면 더불어 맺힌 마음 안고 와 여름의 바람처럼 북으로 갈 희망되겠네 끊을 수 없는 혈육의 정 구원이 되어 좁은 길에서도 만날 수 있다면 따라 가겠네 가름막 가시 빗장 길게 쳐 놓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통일노래 부르다가 목청까지 말라버린 이산 가족 경북 점촌 産 (1985.3.17 生 ) 크기 : 10*7*14 더보기 수석의 죄 수석의 죄 잔잔한 마음에 뛰어 들어와 내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무단 침입 죄) 내 마음을 몽땅 빼앗아 버린 (마음 갈취 죄) 그리고 그 빈 자리를 유혹으로 채워 놓은 (무단 투기 죄) 인터넷 게시판을 여기저기 오가며 향기를 노출한 (향기 노출 죄) 그리고 아무에게나 벙글벙글 환하게 미소를 짓는 (웃음 판 죄) 도화리 産 ( 1984*6*6 生 ) 크기 : 26*29*15 더보기 더보기 사막의 진귀석 사막의 진귀석 수수만년 사막 에서 곱게 그을려어 熱沙가 반죽 치면 바람의 화신 되리니 그래서 곱디고운 얼굴로 변했나 보다 내력을 알고 싶어 불러온 녀석 진귀한 보물인양 뽐내고 싶을 텐데 참 의젓하다 그럴 수 있을까 나도 사막의 밤 별들이 일어나 뒤 퉁수 친다 리비아 産 (1983.11 生) 크기 : 13.19.10 더보기 숲속의 비밀 숲 속의 비밀 해님이 어둠을 걷어내고 푸른 하늘 열면 구름도 힘드는지 중턱에 머물다가 숲 속에서 조잘대는 새소리 엿듣고서 가사가 틀렸다며 발음까지 고쳐 준다 나그네는 오솔길에 하루를 내려놓고 달음 치는 시간에게 이상향을 묻는다 전북 순창 産 (1994.5.17 生) 크기: 34*24 *14 더보기 고향의 노래 고향의 노래 / 김재호 작시 이수인 작곡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뜰악엔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풀은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 간다 아~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엔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면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충북 옥천 청성 보청천 産 (2008.10.19生) 크기: 32*12*13 더보기 飛虎 飛虎 옛날 도깨비들을 통솔하던 형제가 있었다 밤 늦도록 돌아다니며 인간을 괴롭히는 도깨비들을 모두 잡아다가 밧줄에 묶어서 산호랑이에게 던져주면 용맹한 비호들이 달려들어 혼도 내주고 내 쫓았다 악귀들은 쫓아내어 인간계를 편안하게 하였다는 호랑이는 영물의 상징이 아닐 수 없다 한강 産 (1986.7.16 生 ) 크기 : 10*17*6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