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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석2

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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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

 

가볍게 비벼대는

그녀의 손바닥은 다소

긴장되어 있었다

 

조상님! 선령님!

아량 많으신 신령님!

먹을 것은 얼마던지 드릴테니

내 소원 한 가지만 들어 주시시오 잉

이 밤이 새고나면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덜놈

회사시험 보는디

부디 부탁 허노니

한번에 찰떡 같이 착 달라붙어

맘 편히 두다리 쭉 뻗고

잠자게 하여 줘 뿨리시소

...........

 

여주 남한강 産 (2000.12.24 生)    크기 : 2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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