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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明山 갈라진 몸 이끌고 가도 치료비 없는 청명산 맨손으로 올랐어도 통행료 한푼 내라 않고 천하가 다 내것이라니 안 먹어도 배 부른데 숲바라기 챙기는 아랫것들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솔바람 향기조차 가파른 비탈길에 버티고 서서 고장난 차도 고쳐주고 기름칠도 솔선하네 도란도란 숲소리는 골짜기로 흘러들고 바위틈 옹달샌 하나 아침 다람쥐 반긴다 남한강 産 (1985.8.9 生) 크기 : 1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