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따라

시흥 거북섬에 가 보니

서로도아 2025. 2.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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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멀티테크노벨리)는 당초에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인 세계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인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됐었다.

요트 계류장으로 통하는 경관브리지가 있고, 웨이브파크, 카페피크닉, 바비큐팩토리, 거북선 별빛공원등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변의 해안도로는 서해바다와 이어지는 시화호 풍경이 펼쳐 저 시원하다

 

그러나 겨울철이라 그래서 그런지 인적이 없는 유령도시 답다. 웨이브 M호텔을 비롯해서 특색 있는 건물 21층의 푸르지오 건물과 웨이브 파크 주변의 상가들이 전부 공가로 있고 영업하고 있는 사람이나 점포 사무실을 찾아볼 수가 없다.

 

웨이브 시설도 물이 말라있고  그저 해안 수변도로를 따라 망망무애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다. 갈 곳은 아득히 보이는 저 시화호 위에 놓인 요트계류장으로 통하는 브리지를 향해 걸어 보는 거다, 바람 한 점 없는 따듯한 오후라 바다가 좋다. 아 그런데 이 아까운 건물들 어떡하냐. 

 

 

웨이브 M호텔

 

수변도로에서 보이는 시화호 건너편의 산이 그림 같다.

 

가까이 당겨 촬영해 보았다

 

 침체된 상가 건물들

 

문이 닫혀 혹은 공실로 있는 시설물

 

 

요트 선착장

 

 

브리지 끝에 원형 광장이 있어 시원한 바다를 품을 수 있다

 

입주자 없는 건물 들. 그러나 멋진 간판 하나도 볼수 없구나. 

 

 

인공웨이브장

 

인공 웨이브 장이다. 지금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나 있다.

 

철수한 웨이브 배후 상가들 .

 

7~21층까지 숙박시설이 있는 푸르지오 건물이다

 

3층에 문을 연 영업집을 어렵게 찾은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를 한 잔 하고 나왔다.

 

시흥시는 거북섬의 활력을 위해 민자포함 2조 9천억 원을 투입, 섬 일대 상권과 일자리 창출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 시책으로 정하고 노력하고 있으나 기대한 만큼 경제 활동이 살아나지 않고 있음에 우려를 하고 있다한다. 잠자는 이 관광지를 깨워라.